4월 신규 기업 사상 최고 지난달 베트남에서 신규로 등록된 비즈니스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총국은 ‘지난달 베트남의 신규 등록 비즈니스는 총 1만5967개’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 비즈니스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6.4%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등록 자본은 5.7% 하락해 154조6000억VND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베트남 전국에 소재한 경제중심지역 4~6곳에서는 신규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베트남 동남부 지역, 중부 고원지역, 홍강 델타 지역, 북중부 산악 지역 등이 포함됐다.
새롭게 설립된 기업에 등록된 직원 수는 총 11만90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 기간과 비교할 때 13.7%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재진출한 기업 수는 9610개로 36.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사분기에 베트남에서 운영을 다시 시작한 기업 수는 5만6946곳으로 전년 대비 5.4% 하락했다.
올해 1사분기 베트남 전국적으로 시장에 신규 진출하거나 재진출한 기업 수는 7만8871곳으로 파악됐다. 이중에서 신규 기업은 4만9872곳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상승한 수준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불안정한 상황은 베트남 경제 성장에 잠재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특히 비즈니스 운영은 위험을 겪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베트남 전국적으로 시장에서 철수한 기업 수는 총 1만4509곳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총 7만7001개의 기업들은 운영을 중단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25.1%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운영을 중단한 기업 중 대부분은 잠정적으로 휴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아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