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후에 보행자 거리에 그늘막 설치
응웬후에 보행자 거리에 그늘막 설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5.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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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관계당국은 1군에 있는 응웬후에(Nguyễn Huệ) 보행자 거리와 벤박당 공원(Bến Bạch Đằng)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시민들은 직사광선과 비를 피해 도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670m 길이에 해당하는 응웬후에 보행자 거리와 벤박당 공원에는 매일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왕래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직사광선과 비를 피할 공간이 없어서 사람들은 불편함을 겪었다. 호찌민시 기획건축국은 ‘응웬후에 보행자 거리와 벤박당 공원의 경우에는 구조상 나무를 심어 그림자를 드리우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획건축국은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도록 거리를 조성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늘막은 비와 햇빛을 피하는데 도움을 줄 뿐 만 아니라 생동감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찌민시 기획건축국은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그늘막을 설치할 것’이라며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아름다운 외관으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호찌민시 지도부는 호찌민시 1군 인민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주차장과 공공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호찌민시 관계당국은 똔득탕 거리(Tôn Đức Thắng)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관계당국은 ‘응웬후에 보행자 거리에서 벤박당 공원을 지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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