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0명 이상의 근로자 해고하는 신발회사
5,700명 이상의 근로자 해고하는 신발회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5.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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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퍼유옌 베트남(Pouyuen Vietnam) 유한회사에서 수천 명의 근로자 감축에 대해 정부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퍼유옌 베트남은 2023년 4월 1일부터 2,358명의 근로자를 해고할 것을 통지했다.

지난 5월 9일 회사는 또 다른 5,744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 중에 4,519명은 6월 24일에 해고되며, 1,225명은 7월 8일에 해고될 것이다.

해고된 근로자 중 여성 80%, 21~40세 근로자 45%, 40세 이상 근로자 50%, 10년 근속 근로자 60%로 나타났으며 대다수는 비숙련 근로자들이다.

신발을 생산하는 퍼유옌 베트남은 국가들이 지출을 긴축하여 섬유, 의류 및 신발에 대한 수요를 줄임으로써 어려움에 직면했고 생산을 줄여야 했다. 한편, 원자재 가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생산 투입 비용이 증가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퍼유옌 베트남의 대규모 감원이 기본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앞으로 경제 문제,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많은 기업에서 대량 감원의 위험이 발생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에 큰 어려움을 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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