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군,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행사 참석
베트남 해군,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행사 참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5.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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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베트남 제3 해군기지 172여단에 소속된 선박 20채는 베트남 인민 해군 대표단과 함께 베트남 중부에 소재한 다낭시(Đà Nẵng)를 떠나 말레이사와 인도네시아로 출항했다. 베트남 해군은 2개 국가에서 국제 다자 훈련 활동에 참가할 계획이다. 

베트남 인민군 언론은 보도에서 ‘이번 훈련은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해군의 초청으로 성사됐다’라며 ‘베트남 인민 해군을 중심으로 베트남 인민군은 아세안 국가 및 역외 국가들과 우정을 확대하며 협력을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해군 활동은 베트남 중앙 인민군 위원회의 지시를 실현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베트남 중앙 인민군 위원회와 국방부는 ‘국제통합을 확대하며 국방 외교를 시행해야 한다’라며 ‘베트남 인민군의 역량을 강화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공통의 안보 위기를 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베트남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5000마일에 달하는 여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인민군과 해군 관료들은 전술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하며 해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순찰 활동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해군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 중인 랑카위 국제 해상 항공 전시회(LIMA)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 해군은 전시회에서 해군 함정을 둘러본 뒤 해양 선박 및 훈련을 점검하는 활동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베트남 대표단은 제4차 코모도 다자 해상훈련(MNEK-4)에 참가할 예정이며 국제 선박을 둘러본 뒤 국제 해상안보 컨퍼런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베트남 인민군 언론은 ‘베트남 해군은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교류 활동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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