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없이 중앙관리도시 되는 꽝닌성
군 없이 중앙관리도시 되는 꽝닌성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5.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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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닌성(Quảng Ninh)은 2030년까지 중앙이 관리하는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계당국은 ‘꽝닌성은 하위 도시 7곳과 함께 중앙에서 관리하는 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역내 및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대도시가 되겠다’라고 발표했다.

꽝닌성 인민위원회는 ‘2023년 꽝닌성 도시 개발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꽝닌성은 중앙에서 관리하는 도시 형태를 갖추며 7개 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꽝닌성에는 군 단위 지역이 사라지게 된다.

꽝닌성이 발표한 도시 모델은 특별한 성격을 갖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시행 중인 법률에는 꽝닌성의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꽝닌성은 ‘7개 도시를 선진 기술을 갖춘 기반시설로 상호 연계할 것’이라며 ‘도시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마련하며 정보통신 기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꽝닌성에 종속되는 7개 도시에는 하롱(Hạ Long), 꽝옌(Quảng Yên), 옹비(Uông Bí), 동찌에우(Đông Triều), 깜파(Cẩm Phả), 번동(Vân Đồn), 몽까이(Móng Cái) 등이 포함돼 있다.

관계당국은 해당 7개 도시들이 1급 도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로 사회 경제 기반시설 및 기술 기반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현재 마을(commune) 단위 행정 구역 152곳이 소속돼 있으며 이중에는 구(ward) 77곳이 포함돼 있다.

현재 꽝닌성의 도심 인구는 약 85만 명으로 꽝닌성 전체 인구 중에서 86.7%에 해당한다.

한편 꽝닌성 군 단위에 소재한 도심 지역 5곳에는 티엔옌(Tiên Yên), 담하(Đầm Hà), 빈리에우(Bình Liêu), 바쩨(Ba Chẽ), 꼬토(Cô Tô)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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