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경 버스 추락 11명 사망
베트남 국경 버스 추락 11명 사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5.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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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은 지난 5월 19일 오전 6시 30분경 14명이 탑승한 7인승 차량이 베트남 국경 근처 광시성 절벽에서 호수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사망했으며, 모두 베트남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부상당한 다른 베트남인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가 국경 지역에서의 인신매매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차량 운전자는 조사를 위해 체포되었다.

베트남 외교부는 정보 접수 후 베트남 유관기관과 긴급히 협조하여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피해자의 가족 및 해당 당국에 신속히 통보하여 사고 후 필요한 절차를 이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1일 난닝 베트남 총영사관은 부상당한 베트남 국민 2명을 방문했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안정된 상태이며, 조속히 귀국하여 가족과 재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외교부는 총영사부 및 난닝 베트남 총영사관에 사건의 진전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현지 당국 및 국내 기관과 협력하여 피해자 가족들이 유해를 베트남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부상당한 2명의 귀국을 위해 필요한 국민 보호 작업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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