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는 교통 원활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슬리핑 버스의 도심 진입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호찌민시 교통국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슬리핑 버스 운행이 금지된 후 도심 교통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도심 내에는 여전히 많은 불법 주차장이 있어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있으며, 특히 라찌억(Rạch Chiếc) 스포츠 단지의 주요 도로, 1번 국도의 탐빈(Tam Bình) 주유소, 1번 국도, 7번 도로 및 18번 도로의 교차로 등에서 교통 체증이 심하다고 했다.
또한 일부 슬리핑 버스는 순환도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 교통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금지된 시간에 금지 구역으로 진입한 슬리핑 버스 51건이 처벌을 받았다.
호찌민시 교통국은 지역 경찰과 관계 당국에 순찰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을 엄격하게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교통국은 특히 1A 국도, 응웬반린(Nguyễn Văn Linh), 보찌꽁(Võ Chí Công), 응웬티딘(Nguyễn Thị Định), 동반꽁(Đồng Văn Cống), 마이찌또(Mai Chí Thọ), 하노이(Hà Nội) 고속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을 중심으로 슬리핑 버스 도심 진입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대신에 슬리핑 버스는 언제든지 미엔타이(Miền Tây) 시외 버스 정류장에서 운행할 수 있다. 또한 시의 승인을 받은 후 버스 정류장을 드나드는 버스가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통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호찌민시 교통국은 호찌민시 조국전선위원회와 관련 당국에 5월 30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