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유층 5년 동안 2배 증가
베트남 부유층 5년 동안 2배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6.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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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울트라 리치(ultra rich)’ 최고 상유층 인구는 지난 5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순자산이 3000만 달러 이상인 최고 부유층은 2017년 583명에서 2022년 말 1059명으로 증가했으며 향후 5년 안에 129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개인 그룹도 70% 증가하여 2027년에는 11만225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부유층 확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위 10대 부국 중 세 곳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증가 추세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5.7% 감소한 반면에 위 세 국가의 부유층 인구는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약 7~9% 증가했다.

나이트 프랭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틴 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초고액 순자산가 인구가 전년도에 7.5%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인 후 2022년에 5.7% 감소했다 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개 시장 중 3개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초고액 자산가 그룹으로, 연간 성장률이 7~9%에 달했다.

전 세계 최고 부유층 인구는 2021년에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인 후 2022년에 3.8% 감소했다. 최상위 소득 계층의 등락은 2021년 강한 반등세를 보이다가 2022년부터 반전된 글로벌 경제 상황을 나타낸다.

나이트 프랭크는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최고 부유층 인구는 2022년 57만 9625명에서 28.5% 증가하여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부유층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었다.

나이트 프랭크의 아시아 태평양 주거 부문 책임자인 빅토리아 가렛에 따르면 성장률 예측 상위 10개 지역에서 유럽과 아시아는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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