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5개월, 약 9만 개 기업 시장 철수
올해 첫 5개월, 약 9만 개 기업 시장 철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6.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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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총국(GSO)은 올해 첫 5개월 동안 전년 대비 22.6% 증가한 8만8000개의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기업은 5만5200개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3% 증가했다. 해산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만5500개, 해산 절차를 완료한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300개였다.

매월 평균 1만7600개의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고 GSO는 밝혔다.

1월부터 5월까지 6만1900개 이상의 신규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568조7000억 동(VND)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업 수는 2%, 자본금은 25.3% 감소했다. 새로 설립된 기업의 평균 등록 자본금도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92억VND으로 기록되었다.

이 기간 동안 약 9만5000개의 기업이 운영을 재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수치라고 GSO는 보고했다.

또한 경제에 추가된 총 자본도 전년 대비 43 % 감소한 13조 9300억 동 이상이며 이 중에 824조동은 운영중인 사업에 투입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 행정절차개혁자문위원회 산하 국가민간경제발전연구위원회는 현지 기업들이 특히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했다.

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82.3%의 기업이 올해 사업 규모를 줄이거나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중 11%는 사업을 해산할 계획이며, 12.4%는 일시적으로 사업을 중단하고 38.5%는 사업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3년에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기업 중 71.2%는 노동 규모를 5%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81%는 매출이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거시 경제 및 산업 경제에 대한 기업의 신뢰도는 낮았으며 조사 대상 기업의 81.4%가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베트남의 경제 전망을 부정적이거나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주문(59,2%), 대출(51.1%), 행정 절차 수행(45.3%), 법률 조항 충족(45.3%) 등의 4가지 그룹을 꼽았다.

9556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에게 체출되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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