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열린 의사회와 협력해 베트남 불우 아동 안구 수술
호치민한인회, 열린 의사회와 협력해 베트남 불우 아동 안구 수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3.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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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응오 아동 어머니와 수술차 한국 방문


   지난 7일 호치민한인회와 한국 열린 의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명위기에 놓인 베트남 불우아동 안구 수술을 돕기로 했다. 호치민한인회는 베트남에서 수술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집안 형편상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는 응오 아동을 한국의 열린 의사회 도움으로 지난 11일 한국으로 이송해 무료 수술을 받도록 했다.

   올해 안구 수술을 받을 아동은 8세의 보반응오(Vo Van Ngo)로, 응오의 어머니는 태어날 때부터 안구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열린 의사회의 관계자는 실명 위기에 처한 응오 아동의 안구 질환은‘각막 혼탁증’또는‘안구 진황증’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충근 호치민 한인회장을 대신해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종열 수석 부회장은“이번 베트남 아동 수술을 계기로, 앞으로도 호치민 한인회와 열린 의사회간 긴밀히 협력해 베트남 불우이웃을 돕는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응오가 안구 수술차 한국을 방문하는데 보호자로는 응오의 어머니인 부이티투이로안(Bui Thi Thuy Loan)이 함께 한국 방문길에 올랐다.

(자료제공: 호치민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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