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7월에 더 높은 기온을 경험할 것으로 보이며 한두 개의 태풍이 베트남 동해(남중국해)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 기후예측부 부국장 응웬득호아(Nguyễn Đức Hòa)는 태풍과 열대성 저기압이 베트남 북부와 중북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부 중산간와 중북부 지역은 7 월 상반기에 약 10-15 일 동안 폭염을 경험할 것이며 북부 및 중부 해안 지역에서는 폭염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남서 몬순으로 인해 중부 고원 및 남부 지역에 많은 날 동안 뇌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늦은 오후에 심한 뇌우가 내리는 가능성이 높다. 호아 부국장은 "특히 북부, 중부 고원, 남부 지역에서 뇌우, 회오리 바람, 번개, 우박의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7 월 평균 기온이 전년도 평균보다 섭씨 0.5도 정도 높을 것이며 특히 북부와 중북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섭씨 0.5-1도 더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부 및 중부 지역에서 폭염 영향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민과 당국이 주거 및 생산 지역의 화재 및 폭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부 지역에서 산불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뇌우, 회오리 바람, 번개, 우박과 같은 위험한 기상 현상이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과 일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호아 부국장은 말했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한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