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업종별로 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광업(43억 달러)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의 17%를 차지하였으며, 2위 운송/창고/통신(28억 달러, 11%), 3위 화학/제약(28억 달러, 11%), 4위 금속/기계/전자(25억 달러, 10%), 5위 자동차/운송장비(18억 달러, 8%)로 나타났다.
2차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전년대비 현저히 증가한 분야가 많았는데, 제지/인쇄업은 전년 대비 5배 가까운 투자 증가세를 보였으며, 화학/제약은 2배, 자동차/운송장비는약 3배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는 49억 달러로 싱가포르가 1위, 일본은 25억 달러로 2위, 한국은 20억 달러로 인도네시아 3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한국은 2010년 9위, 2011년 5위, 2012년에는 3위로 급격한 투자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미국, 네덜란드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투자국들이 전년 대비 투자를 줄이고 있는데 반해, 한국과 일본의 급격한 투자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외국인 투자의 56%가 자바섬에 집중되었으며, 서부자바주(42억달러, 17%), 자카르타 특별주(41억달러, 17%), 반뜬주(27억달러, 11%), 동부자바주(23억달러, 9%) 순이었다.
(자카르타무역관 조 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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