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강에서 토막 살인사건, 혐의자 기소
홍강에서 토막 살인사건, 혐의자 기소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0.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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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홍강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된 젊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8세 남성이 기소되었다.

응웬탄퉁(Nguyễn Thanh Tùng) 하노이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타두이칸(Tạ Duy Khanh, 1985년생)이 하노이에서 도주한 후 13일 타이빈성 기엔쑤엉현(Kiến Xương) 동타이(Đồng Thái)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H.Y.N으로 확인된 17세 피해자는 지난 10월 10일에 칸과 함께 하노이 지아람(Gia Lâm) 지역의 빈홈스(Vinhomes) 오션파크(Ocean Park)에 있는 아파트로 갔다고 한다.

갈등으로 인해 칸은 N 씨를 칼로 여러 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 

퉁 국장은 칸이 아내와 아이가 다른 곳에 있는 동안 피해자를 아파트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큰 칼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했다. 그런 다음 그는 화장실에서 시신을 끌고 토막을 냈다"고 경찰관이 말했다. 

칸은 시신 일부를 거품 상자에 넣어 밧짱(Bát Tràng) 지역의 홍강 근처에 버렸다. 

10월 13일 칸은 지난 아침 시신 일부를 시멘트로 덮어 강물에 밀어 넣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퉁 국장은 시신 조각이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데다 증거가 대부분 지워졌기 때문에 어려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시신에 개인 서류가 없었기 때문에 하노이시 경찰은 63개 도시와 성의 경찰과 협력하여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했다. 

체포 당시 칸은 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당국에 의해 제때 응급실로 옮겨졌다.

조사를 통해 칸은 피해자가 그에게 5,000만 동을 빚졌기 때문에 죽였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에 대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으며 진짜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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