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이탈리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감독 당녓민(Dang Nhat Minh)의 영화 'Hoa Nhai(쟈스민)'가 이탈리아에서 상영됐다.
이 행사는 주이탈리아 베트남 대사관, 이탈리아 리미니시 행정청, 이탈리아-베트남 재단, 풀고르 시네마, 펠리니 영화 도서관 및 박물관, 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리미니 영화 도서관 및 박물관의 책임자인 마르코 레오네티(Marco Leonetti)는 베트남 영화 상영은 박물관이 양측의 관계, 특히 예술과 문화 분야의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조직하고 있는 특별 활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주이탈리아 베트남 대사관의 응웬타이혹(Nguyen Thai Hoc) 참사관은 이번 행사가 베트남과 이탈리아의 문화 예술 협력의 또 다른 진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베트남의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인 "쟈스민"은 현대 베트남의 땅과 사람들의 생생한 이미지로 베트남의 평범한 삶을 묘사한 영화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바쁜 도시 생활 속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구두닦이 소년, 하노이 길거리 이발사, 노부부, 시각장애 어린이 합창단을 가르치는 노 음악가 등이 등장한다. 이 영화는 항상 사람들을 연결하고 모든 것을 견고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친절과 타인에 대한 관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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