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채소, 쌀, 커피 주문 급증, 풍요로운 한 해 예고
베트남 채소, 쌀, 커피 주문 급증, 풍요로운 한 해 예고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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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부터 채소, 쌀, 커피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세계 무역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쁜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비나 T&T 그룹의 응웬딘둥(Nguyễn Đình Tùng) 회장은 최근 그의 회사가 중국에 두리안을, 6톤의 안장(An Giang) 망고는 호주에, 1톤의 망고를 미국 및 다른 시장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도 두 자릿수 수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 다양한 농산물의 시장 개방을 위한 성공적인 협상은 지난해 56억 달러에 달하는 과일과 채소 수출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커피 부문은 주요 글로벌 생산업체의 공급 부족과 수에즈 운하를 통한 유럽-아시아 해상 운송 경로의 차질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새로운 수출 주문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출 가격도 상승했다.

생산, 가공 및 공급 개선으로 다양한 농산물 수출의 전반적인 번영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농산물은 19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주요 시장, 특히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점유율은 5%에 불과하여 아직 미미한 상태다. 

베트남 과일 및 채소 협회의 당푹응웬(Đặng Phúc Nguyên)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16개(국가 및 지역 포함)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으며 현재 15개의 협정이 발효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관세 특혜를 통해 과일과 채소 수출에 이점이 생겨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식량 안보를 보장하면서 800만 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쌀 공급의 불확실성 속에서 베트남 곡물 가격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채소, 쌀, 커피는 작년에 140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록적인 수출을 창출했다. 주문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올해에는 약 170억~175억 달러의 수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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