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청소년 오케스트라
한-베 청소년 오케스트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2.10.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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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VIET YOUTH ORCHESTRA CONCERT)


   호치민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단(HoChiMinh Korean Youth Orchestra-이하 HKYO)이 오는 11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에 호아빈 극장(10군 소재)에서 2012년 한베 수교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HKYO는 호치민시 유일의 순수 비영리 한인오케스트라 단체로 2005년 10월, 지휘자 황영택의 지도아래 25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졸업연주회를 포함한 각종 자선공연, 다양한 교민행사 특별공연 등을 펼쳐왔다. 한인교민사회와 현지에서의 클래식 문화 보급,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음악적 자기 계발의 기회를 설립 목적으로 하여 바람직한 한인 청소년 문화의 구심점을 이루고 있다. 

   1대 허중 단장에 이어 제2대 유태형 단장(왁스진 비나 회장)을 중심으로, 기획부 김경희(탑클래스 원장), 지휘 황영택(스즈끼 바이올린), 반주 성지현(은혜음악원 원장), 학부모대표 김경이, 학생대표 심규진(KIS 11) 그리고 107명의 청소년 단원으로 조직되어 보다 성숙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소정의 오디션을 통과한 청소년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씩의 정기 연습과 파트별 연습, 부단한 개인 레슨을 통한 기량 향상으로 공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역사적인 한-베 수교 20주년을 축하하며 어울리는 자리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107명과 베트남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60여명의 대대적인 규모로 기획 되었으며 한국 베트남 주요 공사기관을 비롯해 베트남 주재 세계 각국의 공관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양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ABC국제학교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양국 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9번, 한국드라마 OST, 베트남 대중가요, K팝 & V팝 컬렉션, 사물놀이 그리고 아리랑 등으로  양국 국민이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한국의 대중음악과 사물놀이, 베트남 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어우러짐은 공연을 함께 하는 청중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또한 미래의 주역이 될 한-베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협연을 통해 변치 않는 한-베 우호관계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규모의 단원과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아빈 극장은 지난 8월 난타공연을 개최한 다목적 대공연장으로, 주요 한인 거주지역과 다소 먼 10군에 위치하고 있지만(푸미흥 기준 약35분 소요), 푸미흥 거주 교민을 위하여 무료왕복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셔틀버스는 공연 당일 오후 6시에 출발하며, 승차 장소는 다음과 같다. 스카이가든2(도넛도넛), 흥붕(씨티마트), 미칸(에스폰), 그랜드뷰(글로리아진스).

공연문의는 093 761 5953

연혁
2005 10 상록 오케스트라 창단
2006 12 창단연주회
2007 06 제1회 정기연주회
2008 01 제2회 정기연주회
2008 08 한국학교 증축기금마련 음악회 특별출연
2009 05 제3회 정기연주회
2010 01 “호치민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명칭변경
2010 05 제4회 “콘체르토의 밤” 연주회
2010 12 제5회 정기연주회
2011 03 갈라콘서트 특별출연
2011 06 제6회 “콘체르토의 밤” 연주회
2011 12 제7회 정기연주회
2012 05 졸업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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