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한(조선노동당) 고위 당국자 회담
베트남, 북한(조선노동당) 고위 당국자 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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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아이쭝(Lê Hoài Trung) 베트남 공산당(CPV) 중앙위원회 서기 겸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25일 하노이에서 김송남 북한(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쭝 위원장은 베트남 당과 국가, 인민은 북한(조선로동당), 정부, 인민과의 전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당과 국가 간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수준에서 교류와 접촉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쭝 위원장은 이어 양국이 기존 협력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문화, 예술, 스포츠, 인적 교류,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며 다자 포럼에서의 공조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표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 국제부장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양측의 당 건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 정부, 인민은 베트남과의 전통적인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양당과 국가가 공유하는 관계 발전에 만족한다고 확인했다.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베트남과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는 확인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두 기관의 역할을 더욱 발휘하고 2019년 김정은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서기장와 합의한 협력 방향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포함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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