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스타상' 조직위원회는 전국 회의를 통해 2014년 대표적 젊은 기업가 '톱(Top) 100 리스트' 를 선정하였다. 이번 선정된 대표 기업가 Top 100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15명 중에서 최종 선택한 리스트이다.

레드 스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개최되는 베트남 젊은 기업가 협회의 제5차 총회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베트남 젊은 기업가 협회의 응웬좐탕(Nguyễn Doãn Thắng)사무국장에 따르면, 금년에 레드 스타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45세 미만이어야 한다.

베트남 젊은 기업가 협회의 마이흐우딘(Mai Hữu Tín)회장은 "TOP 100에 선정된 리스트는 베트남 기업의 형성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창조력과 실행 능력이 있는 젊은 기업가들을 포함하고 있다" 고 밝혔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겔렉심코(Geleximco)그룹의 회장이자 레드 스타상 최초 수상자 중 한 명인 부반띠엔(Vũ Văn Tiền)은 15년 전에 진행한 레드 스타상 수상 장면을 회상하면서, 현재 교통운송부 장관인 딩라탕(Đinh La Thăng), 황안지아라이 그룹 회장인 또안응웬득(Đoàn Nguyên Đức), FPT 정보통신 그룹 회장인 즈엉찌아빙(Trương Gia Bình) 등 1999년 당시 레드 스타상을 수상한 자들의 이름을 열거하였다.
1990년대 베트남은 개혁개방 정책을 도입하여 개인기업법, 회사법 등을 제정한 직후로서 베트남 경제의 전환기였다. 당시 베트남 사회에서는 민간 기업의 역할이나 소중함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

그 당시 '레드 스타상' 은 젊은 기업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1999년에 레드 스타상 시상의 성공은 2000년 제정된 기업법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을 제대로 규정하게 했던 주요 동력이 되기도 했다.

2014년 레드 스타상 시상 행사와 관련하여 레드 스타상 수상자들은 베트남 기업가들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비즈니스 정신과 신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 동안 경제 불황으로 인해 기업가들은 생산경영 활동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베트남 경제연구원 짠디잉티엔(Trần Đình Thiên)원장에 따르면 베트남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약속의 준수 및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들은 더욱더 치열한 경쟁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베트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