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데사원 어린이 인신매매 소문 들끓어
보데사원 어린이 인신매매 소문 들끓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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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에 있는 보데 사원은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145명을 보살피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의지할 곳 없는 노인과 장애인 특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장애아동과 중증장애인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7월 초부터 현재까지 각종 전자신문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보데사원이 고아들을 매매하는 "중간 채널" 역할을 한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 이들의 소문에 따르면, 아이들은 수십에서 수 백 만동에 매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확산되자 베트남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지난 8월 3일 하노이 경찰은 보데사원에 아이를 격리한 혐의로 일단 응웻(Nguyệt)을 체포하여 수사 중에 있다. 또한 비구니 틱담란(Thích Đàm Lan)을 수사하기 위해 소환하였으나 사건과 관련한 혐의가 확실하지 않아 검거하지 않았다.

격리되어 있던 응웬티탕짱(Nguyễn Thị Thanh Trang)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원과 비구니 틱담란은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진술하여 수사 방향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하였고 보데사원에서 아동 매매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확실하고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도록 하였다.

[베트남플러스_응웬반까잉(Nguyễn Văn Cả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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