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선녓(Tân Sơn Nhất)국제공항 확장 계획 발표
떤선녓(Tân Sơn Nhất)국제공항 확장 계획 발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1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6-13-2


교통부는 롱탄(Long Thành) 신공항이 개발에 착수하여 완공하기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0년의 기간 동안 늘어나는 남부지방 항공운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떤선녓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최근 교통운송부는 베트남공항공사(ACV)의 떤선녓(Tân Sơn Nhất)국제 T2 공항을 확장하는 안건을 가결하였다.

현재 진행속도에 따르면 롱탄 국제 공항은 막대한 투자 자본금이 들기 때문에 2024년에야 완공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앞으로 적어도 10년 동안은 떤선녓 국제공항이 변함없이 남부지방의 항공 운행객의 수요에 응할 수 있는 주력 공항이 될 것이라고 했다. 떤선녓 공항의 T2 종착지는 2007년 완공되어 최대 연간 10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지만, 예상에 따르면 2018년 공항 이용객은 1300만 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떤선녓 T2공항의 확장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교통부는 강조하였다. 확장 계획에 따라 2017년에 완공예정인 T2국제공항은 총 면적이 현재보다 22,000m2 넓어진 115,834m2이 되어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들의 수요에 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확장 사업은 총 약 2조 3000억 동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프로젝트 관리 및 자문에 필요한 비용은 ACV의 투자발전기금이 사용되겠지만, 건설 공사와 자재, 장비 등에 투입되는 비용은 차관 도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분기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첫 번째 단계는 오는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년간 약 1조 5237억 동의 비용을 들여 T2 종착지의 동쪽 면적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단계는 첫 번째 단계를 마친 뒤에 시작해서 서쪽 부분을 확장하는 작업으로 총 7,870억 동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 초에 완공될 것이다.

ACV는 이 공사로 인해 사용되어 질 토지는 공사의 관리 하에 있는 땅이기 때문에 일반주민들의 이주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뉴스_지히에우(Chí Hiếu)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