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100년 해로’부부
베트남‘100년 해로’부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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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생으로 현재 106세가 된 까오비엔(Cụ Cao Viễn)할아버지와 1914년 생으로 현재 100세가 된 아내 부티하이(Vũ Thị Hai)할머니는 베트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부부로 베트남 기네스북에 공식 등록되었다.

노부부는 현재 응에안(Nghệ An)성 지엔쩌우(Diễn Châu)현 지엔화(Diễn Hoa)읍 제 2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 기네스북 주최기관에 따르면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부부가 모두 100세가 넘게 장수하며 "백년해로" 하여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하자는 약속을 실제로 지킨 부부는 매우 드물다고 했다.

베트남 기네스북 주최기관은 직접 이 노부부에게 찾아가 기네스북 인증 훈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100년 해로 하는 부부" 로서 아시아 기네스북 기록, 세계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기 위한 모든 필요비용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기록 센터 정보에 따르면, 두 부부는 여전히 농사를 짓고 있으며, 장수의 비결에 대해서 "솔직하고 정직하게 살며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여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두 부부는 현재 다양한 문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운동을 거르지 않고 있다. 특히 할아버지는 시를 즐겨 쓰며 요리도 잘한다. 또한 자식과 손자들의 명단과 한 편의 시를 직접 손으로 써 가지고 베트남 기록 센터에 보내지기도 했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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