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30일 , 싸파 케이블 운행 개시
2015년 4월 30일 , 싸파 케이블 운행 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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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파(라오까이 Lào Cai)를 오르는 케이블 선이 원래 예상 완공시점보다 네 달 가량 앞당겨 완공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는 2015년 4월 30일 통일 40주년 기념일과 국제 노동일인 5월 1일에 맞춰 운행을 개시한다.

이는 싸파에서 열린 라오까이성 지도부와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의 회의자리에서 선그룹(SunGroup) 대표에 의해 전해졌다.

최근 지난 7월 26일에 있었던 BIDV와 성위원회 비서인 응웬반빙(Nguyễn Văn Vịnh) 간의 미팅에서 선그룹 대표가 팬시판(Fansipan) 케이블카 서비스와 문화관광 프로젝트 건설 진도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에서 밝힌 바 있다.

선그룹에 따르면, 싸파 케이블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고 복잡한 3선 케이블카 시스템이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조케이블카가 필요 없는 시스템으로 이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운반할 수 있다.

승차장에서 하차장까지의 높이 차이는 최고 1,404m이고, 한 회 운행시간은 15분, 시간 당 최대 2,000명의 승객을 운반하며, 케이블카의 수용 인원은 35명/캐빈이다.

공사는 2013년 11월 2일 시작하여, 2015년 통일 40주년 기념일(4월 30일)과 국제 노동자의 날(5월1일)에 맞춰 1단계 공사가 마쳐질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015년 9월 2일보다 네 달 앞당겨진 것이다.

팬시판 케이블카 서비스와 문화관광 프로젝트는 선그룹이 1단계 공사에 총 투자금 2,748동을 투자하였으며, 이 중 BIDV가 2,075동을 대여하였다. 이 케이블카로 인하여 고도 3,143m의 "동양의 지붕" 이라 불리는 팬시판의 정상을 정복하는데, 현재 이틀이 걸리던 것을 15-20분으로 단축될 것이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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