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참가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참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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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오전에 제4차 한-메콩(한국과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5개 나라) 외교장관 회의가 한국 외교부 장관과 태국 외교 장관 대리의 공동주재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팜빙밍(Phạm Bì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비롯한 베트남 대표단은 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장관들은 지난해의 한-메콩 간 협력현황과 향후 협력 목표와 방향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장관들은 메콩 유역 내 발전 격차 감소, 지속 가능한 개발, 녹색 성장을 위한 협력강화 필요성에 대하여 많은 언급이 있었다.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지난 5월에 베트남에서 개최한 제2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결과에 대하여 환영하였고, 한-메콩 협력에 있어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계속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에서 2014 ~ 2017년 단계 '액션 플랜'을 채택하였고, 한-메콩 협력기금 사용절차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또한 회의에서 장관들은 한반도 상황, 베트남의 동해 정세, 태국의 정치상황, 식량안전 보장,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 및 국제 이슈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베트남 부총리이자 외교장관 팜빙밍은 메콩강 유역의 발전을 위해 인프라 연결, 로지스틱스, 인력개발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또한 팜빙밍 부총리는 메콩강 유역 내 녹색성장 촉진, 경제개발과 환경보호의 균형 유지, 자연자원과 메콩강의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주장에 대하여 찬성하였다.

베트남은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에 참가함으로써 베트남과 한국 간 전략적동반자관계 및 베트남과 메콩강 유역 나라 간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하였다. 일정에 따르면 베트남과 한국은 2015년에 개최할 메콩-한국 회의를 공동 주재할 것이다.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 참석 기회를 통해 팜빙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기도 했다.

(베트남플러스_비엣끄엉(Viet Cuong), 팜쥬(Pham Duy)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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