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SECC 전시장 '보안장비 전시회'
호찌민 SECC 전시장 '보안장비 전시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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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호찌민시 푸미흥 신도시 내에 있는 SECC 전시장에서는 국제 보안장비 전시회가 열렸다. 3~4개 한국 업체도 전시회에 부스를 열고 홍보 판촉전에 뛰어 들었다.

이중 눈에 띄는 업체는 특수 감시카메라를 선보인 영국전자였다. 이 전시회에는 베트남 진출 파트너사인 엔텍월드 주식회사와 손잡고 참여 하였는데, 특수 카메라 장비를 영국전자로부터 수입하려고 하는 베트남 현지 회사인 에이스 코퍼레이션(Ace Cooperation)도 홍보, 판촉을 거들고 있었다.

한국에서 특수 감시 카메라 1위 업체로 명성을 갖고 있는 영국전자는 1,500도씨 고열에도 견디는 감시 카메라를 특수 봉 형태로 만든다. 용광로에서 끓고 있는 철을 관찰한다든지, 발전소의 터빈을 촬영하는 데 사용하는 카메라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기존 것에 비해 우수한 일반형 카메라도 상당히 선보였다. "아무래도 베트남에서는 저희가 제작하는 특수 카메라 수요는 한정되어 있다고 보여, 기존 것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한 일반 제품을 갖고 와 봤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을 자동으로 추적하면서 고화질 화상도로 촬영하는 카메라 등 기존의 것과 많은 차별화를 보이고 있죠" 라고 영국전자 담당 팀장은 설명했다.

베트남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보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수요의 감시카메라 산업이 형성될 것이라 기대 받고 있다. 현재는 시장이 워낙 저가로 형성되어 있어 중국제가 대세이지만 조만간 적절한 가격에 성능이 확실히 다른 한국산 제품들이 통용될 것이라 기대하고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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