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거대 잉어 제등, 베트남 기네스북 등록
하노이 거대 잉어 제등, 베트남 기네스북 등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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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8월 20일, 잉어 모양의 거대 제등이 하노이 빈콤 메가 몰 타임즈 시티(Vincom Megal Mall Times City)에 모습을 나타냈다. 5,000여 개의 제등을 이어 만든 이 거대 제등은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제등으로 베트남 기네스북에 등록되었다.

8월 1일 시작되어 8월 18일에 완성된 이 작품을 위해 100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였다. 이 잉어 제등의 높이는 15m, 길이는 32m로 이 제등의 안쪽에는 약 5,000여 개의 LED등이 밝게 빛나고 있다고 했다. 이 LED 전등 시스템의 특별한 점은 음악과 밝기에 따라 즐겁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거대 잉어 제등 주위에는 작은 잉어 떼들이 함께 보름달을 맞이하기 위해 뛰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추석을 상징하는 이러한 거대 제등을 만드는 것 외에도, 빈콤 메가몰 타임즈 시티와 빈콤 메가몰 로얄 시티(Vincom Mega Mall Royal City)는 전통놀이, 빵 굽기, 꽃 축제, 추석 행진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추석을 맞이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특별한 것은 빈콤 메가 몰 로얄 시티 중심부에 있는 구역에 옛 항마(Hàng Mã)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추석 거리" 행사이다. 뿐만 아니라, 빈콤 백화점 내에 각 유명 식당들은 수 백 종류의 다양한 추석 요리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인상 깊은 맛의 추억을 선사한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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