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없이 사는 공중식물‘틸란시아’인기
흙 없이 사는 공중식물‘틸란시아’인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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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콩삼각주(ĐBSCL)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식물들과 달리 토양이 필요 없는 공중 식물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공중식물의 학명은 틸란시아(Tillandsia)로 이 식물을 발견한 핀란드 엘리아스 에릭 틸란즈(Elias Erici Tillandz) 박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 식물은 파인애플 수염과 같은 모양으로 브로멜리세(Bromeliaceae)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공중식물 틸란시아는 주로 잎을 통해서 공기를 흡수하고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토양이 없이도 자랄 수 있다.

동탑(Đồng Tháp) 성 싸덱(Sa Đéc) 시에 있는 떤뀌동(Tân Quy Đông) 꽃마을에는 길을 따라 이 공중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공중 식물은 10여 종에 달하지만 그 수량은 많지 않다.

서부지방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매우 한정된 수량으로 태국에서 들여오고 있다. 따라서 매우 적은 수의 시설에서만 장기적으로 종을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50,000 동(VND)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비싼 상품은 약 700,000동에 달한다.

벤쩨(Bến Tre)의 쩌락(Chợ Lách) 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공중식물을 기르고 있다. 공중 식물을 재배하여 공급하고 있는 응우웬티응우웻투(Nguyễn Thị Nguyệt Thu) 씨는 짧은 시간의 재배기간만으로도 수백 그루의 공중 식물을 재배하여 걸어놓고 팔 수 있다고 말했다.

싸덱 시 애완동식물 협회 응우웬푹록(Nguyễn Phước Lộc) 회장은 공중 식물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_응옥따이(Ngọc Tà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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