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된 쇼핑몰 이제 추억 속으로
130년 된 쇼핑몰 이제 추억 속으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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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시, 1군 벤응헤(Bến Nghé) 지역 응우웬후(Nguyễn Huệ) 길 135번지에 위치한 틍싸딱스(Thương xá Tax)가 오는 9월 20일 문을 닫는다.

본래 계획에 따르면, 사이공무역공사(Satra)가 40층 높이의 고층건물을 건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2015년 1분기에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2014년 12월까지 쇼핑몰 내에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아야 했었다. 하지만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예정보다 더 빠른 2014년 10월 1일까지 틍싸딱스의 모든 매장은 문을 닫아야 한다.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철 역 공사와 레러이 길 39번지(39 Lê Lợi) 철도관리위원회의 공사를 위해서다.

쩐투이리엔(Trần Thúy Liên) 틍싸딱스 사장은 중소상인들의 점포이전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 상인들에게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주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였다. 상인들이 원하는 경우 8군 팜흥(Phạm Hùng) C6 지구 또는 10군 사이공 마켓(Siêu thị Sài Gòn)으로 이동하여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동시에, 중소 상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8월, 9월 2개월 동안 건물 내에 전기, 수도, 보안, 위생비용, 임대비용 등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틍싸딱스에서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전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쩐투이리엔 틍싸딱스 사장은 이번 할인 행사가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많은 고객들의 기억 속에서 틍싸딱스가 사이공에 100년 넘은 쇼핑센터로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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