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마술사 팬양(Fan Yang), 베트남의 꿈
비눗방울 마술사 팬양(Fan Yang), 베트남의 꿈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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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하노이(Ha Noi)에서 '베트남의 꿈'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비눗방울 마술사' 팬양(Fan Yang) 특별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베트남의 꿈' 프로그램은 멀티미디어와 현대예술이 조합된 형태의 작품이다. 팬양이 비눗방울을 이용해 펼치는 화려한 기술과 용춤, 연꽃 춤 등의 민속무용이 하나가 되어 조명과 미묘하게 결합된 비눗방울의 움직임을 통해 반짝이는 베트남의 꿈을 표현한다. 모든 연령대가 흥미를 가지고 관람할 수 있는 요소들이 조합되어 있는 '베트남의 꿈' 은 캐나다 예술가들과 하노이 전통 오페라 공연진이 협력하여 함께 만드는 무대다.

아티스트이자 과학자인 팬양은 베트남 계 캐나다 인으로, 비눗방울을 이용한 예술가로 기네스 북에 기록되기도 했다. 팬양은 예술과 과학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환상적인 비눗방울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비눗방울이라는 재료를 통하여 현대 미술의 아름다움과 멀티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30여년 이상 공연을 계속해온 팬양은 이탈리아, 독일, 터키, 러시아, 프랑스 등의 유럽지역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아메리카 대륙,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와 같은 아시아 지역을 모두 순회공연하고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하나가 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가능해 질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는 점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팬양은 베트남을 자주 찾았다. 세계무대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그의 고향인 베트남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담은 공연을 하기 위해서이다.

'베트남의 꿈' 은 25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따이남(Dai Nam)극장에서, 5월 28일부터 6월 1일에는 하노이 후이응이(Huu Nghi)궁에서 공연된다.

[베트남뉴스_투쟝(Thu Tr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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