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우호 훈장' 수여 받아
박삼구 회장 '우호 훈장' 수여 받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3.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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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 오후 박삼구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외국인 대상 국가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우호훈장은 베트남과의 우호증진 및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최고 훈장이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前) 일본수상, 샘 누조마(Sam Nujoma) 나미비아 초대대통령 등이 받았으며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금호아시아나가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는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했으며 만찬까지 함께 했다.

우호 훈장은 베트남 정부가 사회 문화적으로 높은 기여를 한 외국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베트남에서의 금호 아시아나 그룹의 기여를 인정한 것이다. 박삼구 회장은 베트남에서 투자활동을 통해 그룹의 발전을 촉진하여 온 동시에 베트남의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해 왔다.

박삼구 회장의 접견을 받은 응웬쑤언푹 부총리는 경제뿐만 아니라 베트남 민족 문화, 교육에 관련되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온 금호 그룹의 성공을 축하한다고 했다. 부총리는 앞으로도 금호그룹이 각 분야에서 강한 발전을 계속 이룩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박삼구 회장은 훈장을 수여 받은 후 인사말에서 베트남 정부의 귀한 훈장을 받은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금호 그룹 전체의 영광이라고 했다. 금호 아시아나 그룹은 계속 투자를 확대하여 두 나라의 우호 관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사회,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플러스_주탄본(Chu Thanh Va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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