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교부 총리 베트남 방문, 베트남-바티칸 관계 증진 기대
바티칸 외교부 총리 베트남 방문, 베트남-바티칸 관계 증진 기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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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ó Thủ tướng, Bộ trưởng Bộ Ngoại giao Phạm Bì


지난 9월 10일-11일, 하노이에서 양자 5차 실무접촉을 위해 베트남에 방문한 안토니 카밀레리 바티칸 외교부 총리는 외교부 장관 팜빈민(Phạm Bình Minh) 부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회의에서 팜빈민 부총리는 베트남 국가와 정부는 국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존중하는 일관적인 정책을 시행해 왔다고 강조하며, 항상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인들이 그들의 긍정적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권장하여 국가에 공헌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빈민 부총리는 교황과 베트남 고위지도자와의 만남과 매년 베트남-바티칸 양자 실무접촉의 결과로 베트남과 바티칸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 베트남에 파견된 비상주 바티칸 특파원은 둘 사이의 관계 발전을 돕고 있다고 말하였다.

팜빈민 부총리는 바티칸이 계속해서 베트남 천주교 사회에 관심을 갖고 그들이 국가의 정책을 따르며,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라" 는 말씀에 따라 국가 건설과 안녕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할 것을 요청하였다.

바티칸 총리 안토니 카밀레리는 베트남에 처음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베트남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천주교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목격하였다.

안토니 카밀레리는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가톨릭교회와 업무를 수행하는 비상주 바티칸 특파원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안토니 카밀레리 총리는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과 바티칸시국은 항상 베트남-바티칸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라며, 교황의 메시지와 교훈에 따라 베트남 천주교 사회가 나라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베트남통신사_타잉하이(Thanh Hả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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