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충하초(冬虫夏草) 재배 성공
베트남, 동충하초(冬虫夏草) 재배 성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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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과학 기술 응용 및 자연 환경 보호 협회(VACNE)에 소속된 연구 및 기술 이전 생물학 센터에서 동충하초에 속하는 버섯을 재배하고 번식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동충하초는 매우 귀한 약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는 상당한 고가로 외국에서 수입해 왔다.

동충하초란 겨울에는 곤충으로 변하고 여름에는 식물로 변하기 때문에 매우 특별한 식물로 여겨져 왔다. 동충하초는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효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동충하초란 이름은 티베트(중국)에서만 사는 애벌레에 기생하는 한 종의 버섯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버섯은 쇠퇴된 신장을 치료 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당뇨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암의 번식을 차단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이에 최근 중국, 한국, 일본, 태국 등 많은 국가가 이 종의 버섯을 연구하고 약으로 가공하여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

동충하초의 가치와 효능을 인식한 베트남 과학 기술 응용 업체는 베트남 국민들이 이 귀한 약초를 사용할 수 있게끔 연구에 투자했고 부 쑤언 따오(Vũ Xuân Tạo)가 이끄는 연구 팀에서 성공의 결실을 얻게 된 것이다.

베트남 자연 환경에서 육성한 결과, 동충하초는 잘 성장할 뿐만 아니라, 외국의 최상급 제품과 대등할 만한 품질이 나왔다고 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버섯의 시중 가격이 외국 제품에 비해 5배나 저렴하다는 점이다.

[베트남통신사_꽝찡(Quang Chí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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