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까지 뻗은 아만리조트(Amanresorts) 그룹이 고급스러운 신개념 리조트로 베트남에 진출하였다.

아만 리조트는 천연자연과 조화롭게 설계하고 건축함으로써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인 것과 같은 공간 창조를 만들어 냈고 이것이 오늘의 아만리조트 그룹의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아만리조트 그룹이 이제는 아마노이(Amanoi)라는 곳에 세계적인 신개념 리조트를 건설한다.

'Aman' 은 산스크리트어로 '평안' 이라는 뜻이며, 'noi' 는 베트남어로 '장소' 라는 뜻으로 우연의 일치로 조화로운 이름이 형성되었다. 아마노이는 베트남 남부지방의 닌투언(Ninh Thuận)성에 있는 누이쭈어(Núi Chúa) 국립공원 안에 있는 한 언덕의 이름이다

아마노이 언덕은 근처에 있는 빈히(Vĩnh Hy)베이의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받쳐 주어 주옥과 같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이곳에 위치한 아만리조트 그룹의 리조트의 명성을 높이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잊지 못할 경험들은 아마노이에 도착하기 전부터 시작된다. 리조트까지 가는 길에 보게 될 국립공원 누이쭈어의 멋들어진 풍경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하지만 낯선 곳에 와 있는 것 같지 않은 평화로운 느낌을 갖게 해줄 것이다.

리조트의 중앙으로 향하는 계단 끝에는 부드러운 물결의 바다가 여행객들을 반긴다. 저 멀리 보이는 푸른 산맥들은 바다와 더불어 또 하나의 절경을 만들고 있다. 리조트 건축 하나하나가 절묘하게도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식당, 바(bar), 도서실 모두 정교하지만 가벼운 느낌이 나게끔 디자인하여 이곳에 묵는 여행객들에게 자연의 미(美)를 선사한다.

바깥에서 봤을 때, 리조트의 겉모습은 베트남 전통 궁전 형식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하지만 실내에는 여행객들이 머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현대적인 시설을 베트남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섞어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절벽의 반대편으로 가면 호샌(Hồ Sen), 필라테스 스튜디오, 헬스장과 스파(spa)지역이 보인다. 이 곳 역시 주변의 어여쁜 자연과 어우러진다. 스파장을 지나 천천히 걷다 보면 계단이 나온다. 이 계단을 따라 가보면 요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은 햇살을 비추는 호수 위의 고요한 천국과 다름없다
리조트에는 총 31개의 객실이 있다. 킹 사이즈의 침대, 소파, 책상, LCD TV, 와이파이, 미니 바(mini-bar)와 커피 머신이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여행객들에게 최대한 아늑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인테리어를 간단하면서도 매력적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객실마다 자연의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들어와, 조용하고 평안한 기분이 들게 한다.

리조트는 5개의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빌라마다 수영장, 집사, 주방장이 대기 하고 있고 4 – 5의 큼직한 침실, 거실 그리고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방장에게 주문만 하면 언제나 베트남-서양식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각 빌라마다 폭 넓은 창문이 있어 창문을 통해 에메랄드 빛 해양과 어우러진 산맥을 감상할 수 있다.

빈히 베이 백사장에는 해변 클럽이 있다. 이곳에서 수상 스포츠에 사용되는 잠수복, 카약(kayak), 요트 등 전문 장비를 구할 수 있다. 이곳은 바다 속 탐험의 시작점이다. 잠수를 통해 산호와 다채로운 물고기의 ​​세계, 신기한 암초 등 신비로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거리 산책을 좋아한다면 작고 울퉁불퉁한 산기슭을 따라가면 될 것이다. 이 길은 국립공원 누이쭈어로 향하는 길이다. 이곳에서는 1500종의 식물, 160종의 새와 60종의 포유동물을 품은 멋진 밀림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테니스를 좋아하는 투숙객들을 배려해 리조트 안에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테니스장을 구성하였다.

아만리조트(Amanresort) 그룹의 첫 작품은 1988년에 개장된 아만푸리(Amanpuri) 리조트이다. 현재까지 아만리조트 그룹은 세계적으로 26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설립된 아마노이(Amannoi) 리조트는 지금까지 아만리조트가 유지했던 자신만의 특색을 더욱 강조한 리조트이다. 아만리조트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노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