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여러 직업들 중 임금 가장 높아
은행원, 여러 직업들 중 임금 가장 높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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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장 느린 임금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보고에 의하면 보너스를 포함하여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직업은 여전히 은행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제적 인력 컨설팅 회사 머서(Mercer)와 탤런트넷(Talentnet) 헤드헌팅 주식회사의 조사에서 약품, 소비재와 화학 산업은 2014년 임금 상승률이 점점 증가하여 11% 가까이 되었다. 이 세 산업 분야는 경제 변동 영향을 적게 받는 분야이다.
반대로, 은행과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서비스 분야는 임금 성장률이 약 8%로 가장 적었다. 이는 이 산업 분야가 경제 변동으로 인해 시장 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너스까지 포함한 임금을 조사한 결과, 은행원과 석유가스 산업 직원들이 다른 산업보다 높은 수준의 보너스를 받아 그 임금 성장률이 약 23%와 18%를 보이며 다른 산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내기업들이 외국기업보다 더 많이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무역, 기술, 운송사업은 시장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하였다. 각 산업의 관리급과 임원들은 시장에서 가장 높은 보너스를 받았지만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조사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국내외 47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로, 규모가 서로 다르며, 대략 165,000명 직원의 급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였다. 기술, 소비재, 약품, 은행 등 13개 산업 분야의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화응우엔(Hoa Nguyễn) 임금조사부 부장은 경영활동에 큰 변화가 없고 물가상승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2014년 임금상승률(1.4%)은 지난해와 비슷하며, 내년에도 이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과 외국기업의 지급 수준 차이가 여전히 30%로 높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그 차이는 전문가 급에서 관리와 임원급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국내 기업은 고급 인재와 중요한 위치의 인재의 임금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2013년 퇴직율은 각 분야에서 2-3% 감소하였다. 특히 외국기업은 지난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그 중 약품, 소비재와 보험 증권업의 퇴직율이 가장 높았다.

오랫동안 경영부장, 판매 전문가와 마케팅 부장, 이 세 직무는 여전히 기업에서 많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무로 나타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기간 동안 기업에서 판매 관리직 위치는 날이 갈수록 중요해져 마케팅 직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직무는 기업의 수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연구대표는 전했다.

[베트남뉴스_응옥뚜엔(Ngọc Tuyê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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