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부터 다낭(Đà Nẵng)시에서 보통 휘발유(Mogass 92)를 대신하는 바이오에탄올(E5 Ron 92)을 전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월 23일 다낭 시에서 개최한 다낭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상공부, 베트남 석유 가스 그룹과 베트남 휘발유 오일 그룹 간 회의에서 토론한 주요 내용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다낭시의 전 지역에 바이오에탄올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월부터 이 바이오에탄올을 공급해야 한다.

빙선(Bình Sơn) 석유화학정유회사(BRS)와 대리점들은 예정된 11월 1일부터 보통 휘발유(Mogass 92) 공급을 중단하고 바이오에탄올(E5 Ron 92)만 공급하기 위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베트남 정부의 바이오 연료 사용 장려 정책에 기인한 것이다. 바이오에탄올 소매가격은 보통 휘발유 가격과 똑같이 적용한다.

베트남 석유 가스 그룹에 따르면 2010년 8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전국에 바이오에탄올(E5 Ron 92) 소비량은 105,940m3에 달하였다. 금년 8월에 바이오에탄올 소비량은 31.000 m3(2013년의 소비량과 같은 수준)에 달하였다.

바이오에탄올을 사용하고 있는 운전기사들에 의하면 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면 보통 휘발유를 사용할 때 보다 연료를 5-10% 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다낭(Đà Nẵng)시, 꽝남(Quảng Nam)성,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의 지방에서 바이오에탄올(E5 Ron 92) 소비량은 10월에 8.000-10.000m3, 11월부터 월 10.000-12.000m3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현재 빙선 석유화학정유회사(BRS)는 바이오 연료 BSR-BF 회사, 중꿧(Dung Quất) 등 여러 관련회사들과 협력하여 시장에 바이오에탄올(E5 Ron 92)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뉴스_번선(Van So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