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간 문학저작권 협력강화 체결
한국-베트남 간 문학저작권 협력강화 체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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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학저작권 센터, 베트남 작가협회와 한국 문예학술 저작권 협회는 저작권과 연관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9월 23일 하노이에서 문학저작권에 대한 협력 체결서에 서명하였다.

체결식에서 응웬흐우훤(Nguyễn Hữu Huân) 베트남 작가협회 협회장은 이 체결서는 저작권 보호와 발전에 있어 국가 간 또는 조직 간에 협력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는 발판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체결서의 주요 내용은 양 국가의 저작권 보호, 저작권 혹은 저작권과 연관된 문제를 협력하여 해결, 저작권 혹은 저작권과 연관된 권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정보 공유 등이다.

우선 베트남 문학저작권 센터와 한국 문예학술 저작권 협회는 한국어를 베트남어로 번역하거나 베트남어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양국 국가의 독자들에게 1년에 20~50권 정도의 책을 출판하거나 E-Book 형식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작가, 작품과 가까워지고 싶은 개인 또는 조직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또한 이전 저작권 관련 문제들을 찾아내서 함께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 문예학술 저작권 협회(권대우 회장)는 베트남 문학저작권 센터의 직원들에게 저작권 관련 지식을 이수하기로 하였다.

베트남 문학저작권 센터는 국내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저작권 보호에 힘쓸 것이고 한국 문예학술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작품이 베트남에서 사용될 시 그에 대한 저작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1984년 5월 19일 설립된 한국 문예학술 저작권 협회(KOSA)는 현재 회원수가 4,100명이며 국제 작곡, 작사협회 연맹과 국제 저작권 조직에 가입되어 있다.

2004년 8월 25일 설립된 베트남 문학저작권 센터(VLCC)는 현재 6,000개 이상의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961명이다. 현재 이 센터는 베트남 음원저작권 보호센터, 노르웨이 저작권 발전조직과 연관되어 있으며 국제 저작권 조직연맹에 가입되어 있다.

[베트남통신사_미빙(Mỹ Bì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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