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베트남- 중국 연결 고속도로 준공
경남기업, 베트남- 중국 연결 고속도로 준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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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오까이 구간) 245㎞를 잇는 고속도로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응웬 떤 중 총리 이하 정부 주요 인사,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시공사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응웬 떤 중 총리는 축사에서 "고속도로가 마무리 되면서 기존 8~10시간 걸리던 거리가 3~4시간으로 단축돼 베트남과 중국 간의 물류 유통에 변화를 만들었다"며 "양국 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시공한 이번 공사는 8개 공구로 나눠 추진됐으며 총 공사비는 12억4900만 달러다. 경남기업과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이 총 6개 공구를 시공하고 나머지는 중국, 베트남 건설업체가 각각 1개 공구를 담당하여 진행되었다.

해외건설면허 1호 업체인 경남기업은 1967년 '반 메토 외과병원 공사' 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처음 진출하여 현재까지 15억6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올 상반기에 수주한 비엣찌 하수도 건립사업을 포함해 현재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공사 1개 공구가 진행 중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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