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완주군 봉서골 정보화마을을 찾은 베트남의 중앙선전국·국회 각 위원회 위원·각 성(省)의 당서기장 등 차관급 11명을 비롯한 핵심 지도자 20명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마케팅기법을 배웠다.
더불어 연수단은 봉서골에 사는 30여명의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들을 격려하고 직접 두부와 김치 등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이어 한옥·한지·한식·판소리 등 대한민국 유·무형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전주시의 도시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연수단은 지난 6일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경제발전과 정부 경쟁력'을 주제로 교육을 받던 중 지방행정 발전상과 우수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자 전주와 완주를 찾았다.
판 반 장(Phan Van Giang) 연수단 대표는 "한옥마을이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가치를 잘 보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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