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상은행(VietinBank)
베트남 공상은행(VietinBank)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6-12-1


베트남 공상은행 베트인 뱅크(VietinBank) 은 설립 초기에 국영은행으로서 국내 은행 업무에만 집중하였지만, 현재 전 세계 90개 국가의 약 1,000개 금융기관과 관계를 맺고 있다.

90년대 베트남 공상은행의 본점은 하노이시의 판디인풍(Phan Đình Phùng)거리 16-18번지에 위치한 오래된 5층 건물에 있었다.

현재 베트인 뱅크는 하노이시의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거리 108번지에 17층짜리 본점 사옥을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에 베트인 뱅크는 하노이시의 바디잉(Ba Đình)구 지점(12층), 타인수언(Thanh Xuân)구 지점(12층), 동다(Đống Đa)구 지점(16층) 등이 있다.

베트인 뱅크는 장기적인 인력개발을 위해 하노이시 화이득(Hoài Đức)군 반가인(Vân Canh)면에 10헥타르의 규모로 인력 양성 및 개발원을 건설하였다.

이 인력 양성 및 개발원은 약 3,000 명 수용이 가능한 60개의 교실과 도서관, 실험실, 경기장, 테니스장, 수영장, 회의실, 기숙사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86-12-2


1988년에 설립된 베트인 뱅크는 25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 25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해 온 베트남 공상은행은 국내은행 중 최대 법정자본금인 32조 동(VND)의 규모를 보유한 은행이 되었다. 자산 가치로 볼 때 베트인 뱅크는 503조 동의 자산을 소유하여 베트남 은행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베트인 뱅크는 일본 최고 은행인 미츠비시 도쿄 UFJ(Bank of Tokyo - Misubishi UFJ) 및 세계은행(WB)의 국제 금융 공사(IFC)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제경제통합에 깊이 참여하는 전략을 수립한 베트인 뱅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브랜드를 홍보하면서 해외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인 뱅크는 2010년 4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 베트인 뱅크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베트남 은행 중 유럽에 가장 먼저 진출한 은행이 되었다.

독일, 라오스에 진출한 후 베트인 뱅크는 현재 영국, 폴란드, 체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경제 불황 속에서도 2012년 베트인 뱅크는 2억5천만 불 규모의 해외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전략적 파트너인 미츠비시 도쿄 UFJ에게 지분을 매각하였다.

미국의 포브스(Forbes) 잡지가 2012년에 발표한 '포브스·글로벌 2000(Forbes Global 2000)' 에 의하면, 베트남 공상은행이 세계의 주식공개 회사 상위 2000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13년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 공상은행은 브랜드 가치 271백만 불로 전 세계 TOP - 500은행 순위에 진입했다.

베트인 뱅크는 베트남 전력공사(EVN)의 썬라(Sơn La) 수력발전소, 라이쩌우(Lai Châu) 수력발전소, 베트남 석유 가스 그룹(페트로 베트남)의 까마우(Cà Mau) 전기 가스 질소 공장, 중꿧(Dung Quất) 정유공장, Vinasat-I 위성, 베트남 우정 통신 그룹(VNPT)의 3G통신망 등과 같이 국가 중점 프로젝트들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베트남 공상은행은 세계은행, 아시아 개발은행, 일본 대외협력기구(JICA), 일본 국제협력 은행(JIBIC), 독일 재건은행들의 지정에 따라 공적 개발 원조(ODA)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베트인 뱅크는 전 세계 90개 국가의 약 1,000개 금융기관과 관계를 맺고 있고, 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SWIFT)의 회원이며, 아세안 은행협회의 회원이며, APEC 중소기업 지원 금융기관 협회의 회원이다.

지난 2013년 1월 7일에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인 뱅크에 공화국의 '노동 영웅' 칭호를 수여하기도 했다.

[베트남통신사_빙흥(Vĩnh Hưng)기자, 사진_떳선(Tất Sơn)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