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월드에서의 프놈펜 밤
나가월드에서의 프놈펜 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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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밤 문화를 가진 천국 같은 휴양지이다. 낮 동안은 유적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띄지만 밤이 다가오면 색다른 분위기로 변모해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져다준다.



뚝뚝이 관광

사원의 나라에서 캄보디아 수도의 밤은 조용하지는 않지만 또 번잡하지도 않다. 프놈펜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밤거리를 달리는 대중교통 뚝뚝이 이다. 태국의 뚝뚝이 와는 다르게 캄보디아 뚝뚝은 손님이 없을 경우 뒷쪽을 분리시키면 일반 오토바이가 된다. 관광객들의 수가 많아지면 뚝뚝이 운전자도 늘어나 자연스레 수요에 맞춰진다.

뚝뚝이로 프놈펜을 관광할 때는 프샤 레아트레이(Phsa Reatrey) 야시장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이 야시장은 비교적 넓고, 새 서부구역과 인접해 있다. 이곳 중앙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장이 있다. 공연장 양옆과 앞쪽은 옷, 기념품, 신발, 핸드폰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나란히 붙어있다. 공연장 뒷편에는 가격이 저렴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사원의 나라 캄보디아 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은 이곳을 빼놓지 않고 들려야 한다.



캄보디아에서 경악할 만한 일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거미나 바퀴벌레 요리들이다. 주요 길가를 따라 이러한 곤충 튀김이나 볶은 요리를 판매하는 노점들이 즐비하게 있다. 호기심에 가득한 관광객들은 길가를 가득 채우는 냄새에 끌려 귀뚜라미, 거미요리 등을 경험삼아 맛보고 간다. 야시장을 나온 여행자들은 다시 뚝뚝이를 타고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바펜(Ba Penh)사원, 캄보디아 국가 박물관, 왕궁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나가 월드(Naga World)에서의 밤



나가 월드는 프놈펜에서 아시아 사람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관광객들도 선호하는 휴양 천국이다. 여행자들이 캄보디아에서 나가월드(Naga World)에 가는 것을 잊었다면 캄보디아의 밤 문화를 다 보지 못한 것과 같다.

나가월드는 93,000m2의 면적으로 메콩 강과 왕궁에 인접한 똔레삽 호수 사이에 있어 환상적인 전망을 이루는 곳이다. 이곳은 600개의 스위트(Suites)룸, 디럭스(Deluxe) 룸과 동남아 최고급 스파 센터, 16개의 레스토랑, 풍부한 휴양 서비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 최대의 회의실 등이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고급스럽고 호화스러운 이곳에는 다양한 국제 음식과 캄보디아 고유 전통 요리가 준비된 5성급 레스토랑과 바(Bar)도 있다.

나가월드는 현재 2박 3일 자유여행으로 호찌민 시 - 프놈펜 시 2박 3일 왕복 프로그램이 있다. LCD TV에 맛사지 의자가 설치된 5성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여행하며 나가월드의 고급 객실에서 2박, 2식의 아침뷔페, 2식의 점심, 2식의 저녁, 버스에서 1회 간식 제공, 프놈펜 1/2일 투어가 제공된다.

비용은 싱글 룸 이용 시 1인당 3,816,000동++, 더블 룸 이용 시 1인당 2,650,000동++이다. 이 외에도 고급 스파를 프로모션 가격 1인 40불(50%할인)로 이용할 수 있다.


(Dolly Ngu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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