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선택한 일하고 싶은 베트남 기업 탑10
노동자가 선택한 일하고 싶은 베트남 기업 탑10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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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treet.com 베트남(동남아시아 직업사이트 1위)에서 노동자가 선택한 일하고 싶은 기업 탑10에 베트남의 기업인 비나밀크(Vinamilk), 빈그룹(Vingroup), FPT와 비엣텔(Viettel)이 선정됐다.

이는 JobStreet.com 베트남이 베트남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상류기업을 찾고자 2016년 2분기 각 분야의 2,500명의 노동자에게 설문하여 실행한 조사로 9월 5일 발표한 결과이다.

1위는 소비분야(FMCG)의 베트남 유니레버(Unilever)회사, 2위, 3위는 각각 베트남 우유기업 비나밀크와 빈그룹이 차지했다. 두 기업 모두 베트남에서 시장자본화가 높은 기업이다.

그 뒤를 이어 각각 기술분야인 삼성, FPT, 비엣텔, 인텔(Intel)이다.

나머지 위치들은 소비분야의 네슬레(Nestle), P&G, 선토리 펩시코(Suntory PepsiCo)가 이름을 올렸다.

JobStreet.com 베트남은 소비분야, 정보통신-기술분야, 소매와 재정-은행분야로 나누어 4분야의 노동자가 선정한 일하고 싶은 탑 5기업을 선별했다.
결과에 따르면 소비분야에서 선별된 다섯 기업 중 4기업은 다국적 그룹들이다. 유일한 베트남기업은 비나밀크뿐이다. 정보통신-기술분야에서는 베트남의 FPT와 비엣텔이 2, 3위를 차지했고 1위는 현재 베트남의 스마트폰 하드웨어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비나이다. 4위와 5위는 하드웨어생산에서 유명한 인텔, 보쉬(Bosch) 등이다.

유통-소매분야에서는 빈그룹, FPT Shop, 비엣텔 Store, 테져이지동(Thế giới Di động)으로 베트남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유일한 외국계 기업은 일본의 최대 소매그룹인 이온(AEON)이다. 재정-은행분야에서는 국내기업이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1위는 베트남무역 주식은행(Vietcombank), 2위는 베트남투자발전 주식은행(BIDV), 3위는 트엉띤(Thương Tín) 사이공 주식은행(Sacombank)이 차지했다.

노동자가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외에도 JobStreet.com 베트남은 노동자들이 기업들을 뽑은 이유도 조사했다.

노동자가 선택한 이유 중 대다수는 급여, 보너스, 복지와 상관이 없는 것이 가장 놀라운 점이며 노동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발전기회와 승진가능성(노동자들이 뽑은 이유 중 50.7%)이다. 2번째 이유로는 전문적으로 훈련받을 기회가 있는 기업(44.8%)이며 기타로는 좋은 복지시스템(44.3%), 경쟁력 있는 급여(33.5%)들이 있다.

[베트남뉴스_레아잉(Lê A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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