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망 확장
테져이지동 투자주식회사(CTCP đầu tư Thế Giới Di Động)의 2번째 체인매장으로써 디엔머이싼은 2010년 호치민시에서 정식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기존 브랜드인 응웬낌(Nguyễn Kim), 쩌런(Chợ Lớn), 티엔화(Thiên Hòa), 쩐안(Trần Anh)등에 비하면 디엔머이싼은 아직 신규브랜드이다. 하지만 이 체인매장은 빠르게 확장하고 있고 매년 매장수를 늘려가고 있다.
2010년 12월22일 유일한 매장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 디엔머이싼은 2011년 말 8개의 매장으로 숫자를 늘렸다. 2012년 5개의 새로운 매장을 개설하였으며 2014년에는 20개의 매장을 보유했다.
설립부터 2014년까지 디엔머이싼은 남부의 성(tỉnh)들에만 집중하였으나 2015년 다낭(Đà Nẵng), 냐쨩(Nha Trang), 달랏(Đà Lạt), 부온메투옷(Buôn Mê Thuột), 꽝남(Quảng Nam), 판랑(Phan Rang), 껀터(Cần Thơ)등 중부와 떠이응웬(Tây Nguyên)구역까지 활동구역을 넓혔다.
2015년 7월10일까지 디엔머이싼은 19개의 성, 시에 30개의 매장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매장이 많은 전자물품 소매판매 시스템이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디엔머이싼은 2015년 4분기 북부진출 계획을 시행하였으며 2015년 70개의 매장을 보유, 2016년 연말까지 115개의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으나 디엔머이싼 체인매장은 다른 경쟁자들에게 위협으로 보이고 있다. 다른 경쟁자인 응웬낌은 19년 간 활동으로 23개의 매장을, 쩌런은 14년의 활동으로 24개 매장을, 쩐안은 13년간의 활동으로 16개의 매장을 보유할 수 있었지만 디엔머이싼은 5년도 안되 30개의 매장을 보유했다.
‘유토피아’?
디엔머이싼이 지속적으로 매장을 개설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유통기업들과 전자기기소매판매점들이 지금과 같은 경쟁을 해본 적이 없다.
경쟁하기 위하여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매점수를 늘려야하며 많은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모아야 한다.
가격전쟁 또한 기업들의 이익과 투자금 회수에 영향을 주었다. 전자상품은 장기소비상품이며 대형매점의 매출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되기도, 또는 하향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 5~6년간 국내 전자상품시장은 많은 대기업의 발전과 실패를 보았다.
전자상품 시장을 휩쓸었던 원더바이(WonderBuy), 홈원(HomeOne), 비엣롱(Việt Long)은 차례로 몇 년간의 사업이후 손을 떼었다. 하노이에서 꽤 인지도를 높였고 2009, 2010년 '아시아-태평양 탑500 소매기업', 2009~2010년 국내 전자상품소매기업 탑10에도 들었던 베스트케어링스(BestCarings)도 8년간의 활동 후 2012년 정식으로 폐업했다. 가장 최근인 2015년 초, 하노이에서 유명했던 브랜드인 탑케어(TopCare)도 6년간의 활동이후 종적을 감췄다.
이는 전자상품시장이 아무기업이나 쉽게 넘볼 수 없는 '유토피아' 임을 보여준다.
이는 응웬득따이(Nguyễn Đức Tài) 디엔머이싼의 소유기업인 테져이지동 이사회 이사회장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따이 이사회장에 따르면 이 분야는 쉽게 성공할 수 없는 분야이고 시작부터 정확한 길이 없으면 투자자들은 다른 길로 빠지기 쉬운 분야이다.
하지만 전자상품 매점시스템이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장의 1위를 탈환하기 위한 목적을 둔 디엔머이싼은 공급자들과 상담을 통하여 다른 경쟁자들보다 싼 가격에 물품들을 공급받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테져이지동의 발전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판매상담팀, 판매 후케어팀 등 전문적인 지원요소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의 발전도 확보하여 고객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
막힘없는 자본 또한 이 유통기업이 2016년까지 100개 매장인 기록적인 매장 보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베트남뉴스_링링(LINH L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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