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랜드, 다낭 간척도시 개발권 확보
노바랜드, 다낭 간척도시 개발권 확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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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랜드(Novaland) 회사와 파트너는 10년간 중지됐던 다낭(Đà Nẵng)-다프억(Đa Phước) 간척도시 프로젝트 개발권을 확보했다.

2016년 3분기 호치민시의 부동산 대기업인 노바랜드가 대원의 주식을 구매하면서 이 프로젝트의 개발권을 확보했다는 정보가 확인되었다.

판타잉휘(Phan Thành Huy) 노바랜드기업 CEO는 "저희 기업과 다낭에서 신뢰받는 기업인 박남79(Công ty Bắc Nam 79)기업은 180ha가 넘는 도시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할 것입니다. 현재 프로젝트는 재 시작되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젝트명은 더 선라이즈 베이(The Sunrise Bay)신도시입니다" 라고 밝혔다.

2008년 다낭에 위치한 다프억 국제 신도시는 대원 칸타빌 유한책임회사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 프로젝트이며 이중 자재와 원자재비용만 5,000만 달러에 이른다.

프로젝트의 다른 이름은 D- City이며 하이쩌우(Hải Châu)군에 위치한 투언프억(Thuận Phước)교의 서쪽 210ha의 부지를 다낭시의 첫 간척도시로 발전할 계획이었다. 현재 다낭만의 180ha토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간척되어 있는 상태이다.

2008년 2월 29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계획에 따르면 프로젝트를 위한 인프라시설은 15개월 만에 완공되며 프로젝트의 주요 공사항목들은 24~36개월 이내에 활동에 들어가고 10년 동안 차례대로 완공해나갈 것이다. 이 국제도시는 복합프로젝트로 리조트, 80ha의 18홀 골프장, 고층호텔, 전망대가 있는 고급아파트(40ha), 8,500가구의 33층 아파트, 국제학교와 같은 많은 공사항목들이 연결되어 있다.

주택, 빌라, 60층 오피스 빌딩, 국제컨벤션 센터 등은 해상위에 건설되며 눈을 상징으로 아침에는 햇빛을, 밤에는 전기를 사용하여 진주와 같이 빛난다.

한국 투자자는 프로젝트 공개 8년 만에 간척도시 프로젝트에서 철수하였으나 공사 진도는 이미 늦은 상태이다.

이외에도 D-City 내에는 해변을 따른 도보, 문화센터구역과 육지 내 건물들을 잇는 대로도 존재한다. 다른 신도시와 같이 많은 공공시설과 주거시설 간에는 광장, 공원이나 수로도 존재한다.

총투자자인 대원기업에 따르면 D-City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사업이며 베트남에서는 대원의 5번째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낭시에 투자된 가장 규모가 큰 FDI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프로젝트의 진도는 여러 해에 걸쳐 늦어졌으며 간척단계에서 규모를 재조정, 182ha로 하향조정했다. 베트남 부동산시장의 불경기와 세계경제의 불황은 거의 10년간 프로젝트를 지연되게 만들었고 대원은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자본동원에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판타잉휘 CEO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10년 전 기획된 대규모 신도시기에 접근 시 기업은 현재와 미래의 상황과 시장의 요구에 적합하게 재조정할 것이라 전했다. 공사될 항목은 호텔, 컨벤션-쇼핑센터, 학교, 골프장과 주거지역이다.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업은 고층건물보다는 빌라, 주택, 요양지와 같은 저층건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 건설기간은 2019년까지이다.

타잉휘 CEO는 "이 프로젝트는 노바랜드가 중부 부동산시장에 처음 투자하는 프로젝트이며 호치민 시외 부동산시장에 투자하겠다는 기업의 전략적 확장계획" 이라며 "더 선라이즈 베이 프로젝트는 고급, 고층만 투자하던 호치민시와는 달리 많은 부분으로 나뉘어 다양한 상품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층에게 접근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잉휘 CEO는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제공하고 북부의 투자자들이 남부에 투자했던 것처럼 사이공사람들도 다낭시 요양부동산시장에 투자하는 추세를 이 간척신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고 싶다" 라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_부레(Vũ Lê)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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