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수속 개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수속 개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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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동남아구역의 중요지역은 무비자정책이나 정보 통신 어플을 통하여 수속을 간편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은 아직도 복잡하다.

초기효과

2000년 초기부터 베트남은 국제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주요관광국에 대하여 입국비자를 간소화하는 정책을 시작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일본(2004년), 한국(2004년), 러시아(2009년), 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2005년),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 이탈리아(2015년)이다.

관광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 일반여권소지 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한 이후 베트남을 찾는 일본관광객은 2004년 267,000명에서 2015년 671,000명으로 평균 8.7%/년의 상승률로 2.5배 상승하였으며 베트남 방문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이 한국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한 이후 베트남을 찾는 한국관광객은 2004~2015년 구간에서 매년 평균 15.3%의 성장률로 4.8배 상승했다. 러시아의 경우 2009년 베트남은 비자면제 정책을 시행, 2009~2015년간 평균 38%의 성장률로 러시아 관광객은 6.9배 상승하여 베트남 관광시장에서 10위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은 2015년7월 베트남은 서유럽의 5국가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었다. 2016년 8개월 동안 이 5국가에서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 수는 508,000명으로 2015년 427,000명보다 19%상승했다. 딘응옥득(Đinh Ngọc Đức) 시장업무팀(관광총국 소속) 팀장은 "이는 거리가 먼 서유럽 5개 국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높은 성장률이다" 라고 설명했다.

부테빈(Vũ Thế Bình)베트남 관광협회 부주석에 따르면 비자면제는 10년간 관광객을 유치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기업에 따르면 베트남의 비자비용은 부담이 가지 않는 비용이나 문제는 수속과 시간이다. 이런 이유로 베트남의 비자비용은 규정금액보다 보통 2배 이상 높다. 많은 주변 국가들은 경쟁을 위해 관광객을 위한 비자를 면제하거나 수속을 간소화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22개 국가의 국민에게만 비자를 면제하고 있으나 라오스는 40개 국가, 싱가폴은 158개 국가, 필리핀은 157개 국가, 태국은 55개 국가에 비자를 면제하고 있다.

전자비자발급

딘응옥득 팀장은 비자비용이 높은 것에 대해 동의하며 융통성 부족은 베트남 관광발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호이안(Hội An)에서 개최된 관광관련 전국회의에서 많은 기업들은 비자수속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따라 정부총리는 공안부에게 연관된 기관들과 2,000억 동의 비용으로 전자비자발급을 2017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될 것이다.

기업의 시각에서 응웬홍다이(Nguyễn Hồng Đài) APT트래블(Travel) CEO는 "시장의 목적과 조건에 따라 국가간의 무비자정책은 다르다. 가장 간단한 케이스는 케냐로 가는 관광객은 인터넷에서 양식에 기재한 후 온라인으로 지불하면 공공기관은 입국 시 확인용 전자비자를 발급한다. 혹은 여행사의 보증이 필요한 두바이(UAE)의 전자비자도 있다. 서양관광객들은 시간이 가장 중요하므로 전자비자발급은 행정수속은 간편화하고 제일 중요한 점은 관광객의 관점에서 명백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관광총국의 연구에 따르면 전자비자는 다음과 같은 장점들이 있다.

높은 보안, 필요 시 쉬운 연관 기관 간 소통, 정보와 재정의 투명한 관리시스템, 국가관광에 대한 부정적 시선 감소, 인터넷을 통한 비자발급 신청으로 편리함 증가, 대/영사관의 활동범위 증가, 다양한 언어 사용가능 등이다.

호주는 1996년 처음으로 전자비자를 적용한 바 있다. 이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직전 급히 상승할 관광객을 위해 보안을 철저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전자비자는 UAE, 아르메니아, 바레인,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터키 등 국가에서 적용됐다. 실질적으로 전자비자는 많은 관광객의 서류를 처리하는데 시간을 감소시켰고 관광객이 목적지에 갈 수 있는 편리한 조건들을 조성하는데 한몫 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쑤언끄엉(Xuân Cườ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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