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서 뎅기열(Sốt xuất huyết)이 증가하고 있다
호치민시에서 뎅기열(Sốt xuất huyết)이 증가하고 있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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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예방 의료 센터에 의하면, 도시 내에서 뎅기열에 걸린 사람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 밖에도, 지카(Zika) 바이러스가 다시 돌아왔다는 질병 소식도 도시의 질병 제어 및 예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있다.

호치민시 예방 의료 센터의 감독인 의사 응웬 찌 융(Nguyễn Trí Dũng)은 9월 중순에 뎅기열로 인한 입원 환자가 11,000명을 기록했고 2015년 같은 분기에 비하여 32%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주 평균적으로 500명 이상이 새롭게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2015년에 전염병의 고점은 매주 1,000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를 기록했지만, 만약 기한에 맞춰 이 전염병을 저지할 해결 방법이 없다면 더 높아질 수도 있다.

호치민시 예방 의료센터는 2016년 연말동안 뎅기열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고, 도시에서 항상 병이 발생할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의해야할 것은, 전염병이 연내에 남부 지방에 일반적으로 가장 큰 강수량이 있는 시점인 약 10월이나 11월이 되어야 진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뎅기열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동안 지카(Zika)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은 의료부에 의해 현재 베트남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또한 호치민시의 큰 걱정거리이다. 최근 호치민시 2군에 살고 있던 한 독일사람으로부터 지카(Zika)바이러스의 감염이 발견되고부터 날이 갈수록 이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호치민시 예방 의료 센터 감독인 응웬 찌 융(Nguyễn Trí Dũng)은 단지 일부 개별 사례들을 발견하였을 뿐이지만 지카(Zika)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의 80%는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지만 발생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추어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 점은 전염병의 한계와 예방하는 일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끔 만들고 있다.

또한 의사 융(Dũng)에 의하면, 오늘날 의료 분야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여전히 질병을 막고 예방하는 일에서 사람들의 주관적인 상황이다. 최근에 이뤄진 조사들을 통하여, 도시 예방 의료 센터는 3,440곳에 가까이 이르는 위험 지역을 발견하였고 전체 조사 대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곳에서 모기 유충이 발견됐다. 2016년에 또한 현지에 발생한 새로운 위험 지역 720곳을 더 기록했다. 가장 위험한 지역은 주로 투 득(Thủ Đức)군과 빈 짠(Bình Chánh)현 홉 몬(Hóc Môn)현 등이었다.

오늘날, 의료부의 살포활동은 단지 많은 모기의 밀도를 해결할 뿐이고 잠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카(Zika) 바이러스와 뎅기열에 의한 질병을 효과적으로 막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위기를 줄이고 도시 예방 의료센터에서 사람들에게 의료부와 힘을 모아 거주지와 직장에 있는 모기 유충과 모기를 근절하는 방법을 실현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베트남뉴스_딩항(Đinh Hằ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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