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한국과 베트남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협상이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 제5차 협상은 5월23일까지 진행되었다.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통관, 협력 등 각 분야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이 FTA 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양국 간 경제통상 관계는 더욱 밀접하고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체결된 한국-아세안 FTA 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 및 투자 자유화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 협상은 2012년 11월부터 시작했다. 2013년에 만난 양국 정상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을 연내 타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호찌민시에서 진행되었다.

베트남은 2013년 기준 한국의 제9위 교역국(교역액이 282.6억 달러)이고, 제4위 투자대상국(2013년 투자액이 14.6억 달러)이다.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