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행사
개천절 행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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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 하노이시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의 국경일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최자인 대한민국 주 베트남대사 이혁 대사 외, 베트남측 중앙정무부 마이띤융(Mai Tiến Dũng)장관, 외교부 레화이쭝(Lê Hoài Trung)차관 등 약 600여 명의 베트남 측 정부 기관 관계자와 한국 공동체가 참석했다.

축하 연설에서 이혁 대사는 베트남과 한국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24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현재는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 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문화의 많은 공통점은 양국이 깊은 친밀감을 느끼는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혁 대사는 이번 리오 올림픽 2016에서 사격 부분 금메달을 획득한 베트남 황쑤언빈(Hoàng Xuân Vinh)선수를 예로 들면서 양국 간의 협력 지원을 통해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금메달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뒤를 이어 베트남측 대표로 축하 연설을 한 외교부 차관 레화이쭝 차관은 "양국의 관계가 2009년부터 전략적인 관계로 향상 되었으며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지속적으로 거듭해왔다" 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중요한 경제 파트너이자 경제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 이기도하며 ODA지원 부분 2위, 무역 부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쭝 차관은 이어 작년 12월부터 효력이 발생한 한국-베트남 FTA와 지난 5월에 MOU를 체결한 노동협력 분야에 대한 협력 촉진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번 국경일은 이혁 대사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경일 행사이며, 이날 한국에서 온 젊은 예술인 이정표씨가 자신의 앨범 '이정표 마일스톤' 공연을 선보여 한국의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로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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