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사 협력원 위촉식 열려
제1회 영사 협력원 위촉식 열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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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호치민 총영사관에서 박노완 총영사가 주재한 가운데 제 1회 영사 협력원 위촉식이 열렸다.

영사 협력원이란 영사원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로 주로 원거리 지역의 영사 업무에 도움을 주거나 교민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온 일반인에게 주는 자격이다. 원거리 지역은 거리상의 이유로 영사원의 영향력이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지역에서 영사 협력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간은 1년이며 검토 후 재 위촉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실제로 영사 협력원은 위급상황에서 초동 조치, 간단한 민원 업무, 상황 처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가장 빈번한 소매치기나 절도, 여권 분실 및 연장, 재발급 등의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호치민시 지역 강성문씨(재난상조 위원장)와 냐짱 지역의 김종언씨가 협력원으로 위촉되었는데 지역에 오래 살았고 베트남어가 유창하며, 지역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위촉 이유로 들었다.

천현길 경찰주재관은 "협력원이라해서 빈 협약에 의한 영사신분으로서 보호와 특권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영사관의 인정을 받음으로서 현지 교민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갈 수 있으며 영사관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굳건해 지고 교민들을 편의를 높여줄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교민사회의 안정과 편의를 높여주기 위한 영사 협력원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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