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력시장 고급인력 부족
베트남 인력시장 고급인력 부족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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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용 상품 분야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베트남인을 찾지 못한 태국 기업들은 직원들을 파견할 수밖에 없었다.

2분기 고급인사채용요구에 관한 나비고스 서치(Navigos Search)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시장에서 애완동물, 가축, 가금류를 위한 건강케어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애완동물, 가축, 가금류를 위한 영양식, 백신, 약 판매가 이 분야에 속한다. 위 보고서에 따르면 이 분야의 다국적 기업들은 주로 태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가장 많이 찾는 직책은 기술과 판매상담 분야와 연결되는 직책들이다.

나비고스 서치사 전문가의 평가에 따르면 기술적으로는 베트남인 인사가 태국인 인사와 경쟁할 수 있으나 영어가 베트남인 인사들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는 "많은 직책들이 적합한 베트남인 인력을 찾지 못해 태국에서 베트남으로 인력을 파견할 수밖에 없다. 파견 온 인력들은 베트남 소비자와 접촉을 하기위해 베트남어를 배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비고스 서치사는 열전력분야의 고급인력도 부족하다고 전했다. 외국투자자들의 큰 프로젝트들은 BOT형식으로 베트남에 투자결정이 되었으므로 고급 관리 인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하지만 열전력분야에서의 20년 경력, 정부기관과의 다년간 경력, 유창한 영어실력과 같은 까다로운 조건들은 손으로 셀 수 있는 시장에서 심각한 경쟁을 만들 것' 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나비고스 서치사는 생산, 재정, 소비품, 부동산 분야의 고급관리직들이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전하였다. 생산 분야에서 기업의 사장에게 지급한 가장 높은 월급액수는 월 2억4천만 동이다. 다음으로는 봉제와 소비품목 분야의 관리직에게 지불되는 월 2억 동과 월 1억9천5백만 동이다.

하노이에서 기업의 사장에게 가장 높은 월급을 지불한 분야는 재정분야이다. 2분기 중 가장 높은 월급 top10 중 부동산분야에서 한 인사는 월 1억 동을 받기도 했다.

[베트남뉴스_응옥뛰엔(Ngọc Tuyê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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