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치열해진 맥주시장
미얀마, 치열해진 맥주시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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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맥주시장, 기업 간 영역 다툼 치열

● 미얀마 맥주시장 현황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조사에 따르면, 미얀마의 연간 맥주 소비량은 1인당 6ℓ이며, 앞으로 맥주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Myanmar Beer' 는 맛이 좋아 미얀마 현지인뿐만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City Mart 같은 대형 마켓에서 'Myanmar Beer' 를 기념품으로 사가는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미얀마 양곤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19th Street는 양곤 시내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어 태국의 카오산로드와 같이 시원한 맥주와 미얀마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행객과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다. 이처럼, 미얀마 내 맥주 소비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양조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 현재 미얀마 맥주시장은 아래처럼4개의 합작기업과 1개의 미얀마 국영기업이 경쟁하고 있다.
- 최근 KIRIN 맥주로 유명한 일본 Kirin Holdings Co. Ltd가 미얀마 군부 소유의 국영기업인 UMEHL(Union of Myanmar Economic Holdings)와 파트너십을 맺고 Myanmar Brewery Co. Ltd.합작회사로 미얀마 맥주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Myanmar Brewery Co. Ltd는 기존 미얀마 대표 맥주인 Myanmar Beer와 Myanmar Premium Beer를 인수하면서 미얀마 맥주시장의 60%를 차지하게 됐다.

[기현하(양곤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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