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다단계 기업 조사
7개의 다단계 기업 조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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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관리국(상공부 소속)에 따르면, 7개의 다단계 기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예상에 따르면 오는 7월말 결과를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다단계 기업 조사를 통해 위반사실이 발견될 경우 라이센스가 철회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를 돕기 위해 상공부는 각 기업들에게 명확한 경영 활동 지출 리스트를 요청했는데 커미션, 다단계 시스템에 참여한 개인의 포상금, 각 상품 판매에 대한 통계, 다단계 판매자 인원, 회의 횟수, 회담 횟수, 교육 횟수 등에 대한 정확한 숫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공부 소속 감사팀은 지난 3월 설립됐으며, 이번 감사를 받는 기업들은 총 7개 기업이며 유한회사 티엔응옥밍위(Công ty TNHH Thiên Ngọc Minh Uy), 유한회사 유니씨티 마케팅 베트남(Công ty TNHH Unicity Maketing Việt Nam), 유한회사 암웨이 베트남(Công ty TNHH Amway Việt Nam), 주식회사 리엔겟 베트남 그룹(Công ty cổ phần Tập đoàn Liên Kết Việt Nam), 유한회사 프렌차이즈 탕롱(Công ty TNHH Nhượng quyền Thăng Long) 등이다.

최근 경쟁관리국은 지속적으로 다단계 기업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위반 사실에 대한 처리를 진행해 왔는데, 어느 한 기업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3번 연속 위반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각 기업들의 주 규정 위반은 대부분 추가 허가 등록 인증서 부분인데, 대부분의 기업이 상품 사용법을 잘못 표기하거나 등록받지 않은 상품을 판매하는 등의 위반이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다단계 기업들에 대한 조사 방법에 대해 상공부 대리인은 경쟁관리국의 다단계 판매 활동에 대한 감독 강화와 법 위반 처리에 대한 지침을 송부했으며, 추가적으로 공문을 보내 정해진 규정에 대한 실행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전 4월말 다단계협회는 정부 총리와 상공부, 공안부 및 관련 기관에 신속한 조사, 감사를 통해 불법 다단계 활동에 대한 수사와 처리를 요청 했으며, 합법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다단계 기업들의 보호와 공정한 사업 환경 조성 운영을 위해 이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적지 않은 수의 불법 다단계 기업이 사회에 악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다이아몬드 홀리데이(Diamond Holiday)그룹 같은 경우 2012년 9만 명에게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피해액만 3,23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MB24기업의 경우 같은 해 107명에게 고소를 당했는데, 121,349개의 가상 상품을 판매한 혐의였으며, 피해액만 6,310억 동에 이른다. 이어 투자회사 떰맛쩌이(Công ty đầu tư Tâm Mặt Trời)의 경우 4만 명에게 1,220억 동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2013년에 고소당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리엔겟 베트남이 6만여 명에게 1조9천억 동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프엉중(Phương Du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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